지구환경 복원의 꿈
"베풀고 나누어도 곳간이 비지않는 기업"
화조 인터뷰코너를 기획하면서 그룹 홍보팀과 사이트 기획팀은 누구를 첫번째 인터뷰이로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당연하게도 그 섭외대상으로 후보에 오른 여러 명사들은 모두 각계 각층에서 주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기획자 입장에선 비교하고 또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마침내 격론속에 최종 선정된 인터뷰이는 역시 창간호에 어울리는 인물은 화조그룹의 창업주이자 그룹의 의장을 역임중인 박 태 철 의장을 첫번째 인터뷰이로 선정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 되었다. 이유 또한 명확할 수 밖에 없었다. 화조를 창업한 배경과 젊은 나이에 여기까지 성장해온 비결. 그리고 여러 가족사 임직원 모두 그의 경영철학과 비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하 는 박태철 의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긴시간에 걸친 인터뷰내용은 홍보팀의 편집을 거쳐 간략화 하였음을 미리 밝힌다.
안녕하십니까 의장님. 첫번째 화조그룹 사이트 인터뷰 코너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혹시 감회나 소감이 있으실까요.
박 태 철(이하 박) 네, 우선은 이렇게 그룹사이트를 멋지게 기획 해주신 담당부서 전 임직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첫번째 인터뷰이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쩌면 당연 할 수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제가 아닌 외부의 시선을 유지하신 분이었으면 어땠을까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첫 인터뷰의 취지가 화조의 탄생과 그룹사이트의 창간호라고 생각하니 이번기회에 저의 생각들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인터뷰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이자리에 임하게 됐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그룹사까지 성장하게 된 비결이 궁금합니다.
박) 중요한건 성장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성공과 돈을 쫒아 테크놀로지라는 거대담론으로 접근할때 우리 화조는 1차산업이 결국 테크사업이 될꺼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결국 몇년 지나지 않은 지금시점엔 블록체인과 NFT 비지니스까지 우리의 주력사업과 적절하게 접목하여 근본이 튼튼한 기업이 될 수있었으니까요.
경영에 대한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의장님이 생각하는 기업이란 무엇입니까.
박) 언제나 화두일수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기업은 살아있는생물 같습니다. 처음의 각오나 의지가 지켜지는게 아닙니다. 규모가 커지고 책임이 많아질 수록 경영에 대한 생각들은 더 확장되고 거대담론에 접근하는것 같습니다. 현재는 기업활동을 통해 작게는 대한민국을, 크게는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환경사업의 선두가 되고자 합니다. 베풀고 나누는 수풍정(水風井)같은 기업정신은 그렇게 확장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신사업에 대한 계획이나 그룹성장 요소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박) 그렇습니다. 2023년에는 우리 화조는 작년4/4분기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군수납품사업이 올 7월을 기점으로 본격 진행됩니다. 또한 한국불교2대종단중 하나인 태고종단과 손잡고 스마트팜 부지를 양도받아 전국3,000개 사찰부지에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서게 되죠. 두가지사업 모두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 기대가 큰 사업입니다. 올해는 중소규모의 건설사를 신설하거나 인수할 계획과 자산운용사가 곧 출발하게 됩니다.
년초에 아프리카와 미국 출장을 통해 진행된 가나정부와의 골드트레이드사업도 있고요. 무엇보다 태국에 SPC를 설립하고 북미권 약용대마 전문기업인 KRTL과 주식스왑을 통한 합병으로 동남아 및 유럽에 HEMP재배와 유통을 진행하는것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